Case Study

리드는 들어오는데 전부 새어나가던 B2B 서비스 기업의 세일즈 구조 재설계

세일즈 퍼널로 들어오는 데이터가 전부 이탈하던 B2B 서비스 기업이, 웹사이트·SEO/GEO부터 통합 데이터 시스템과 B2B 세일즈 엔진까지 순서대로 다지며 월 리드 76→142건, 리드 전환율 8.2→12.4%, 리드당 비용을 5.2만→2.85만원으로 만든 실제 도입 사례입니다.

#B2B마케팅#리드전환#세일즈자동화#데이터시스템

B2B 마케팅에서 가장 답답한 순간은 ‘리드가 없을 때’가 아니라, 리드는 들어오는데 그게 전부 새어나갈 때입니다. 이번에 소개할 B2B 서비스 기업이 정확히 그랬습니다. 문의는 오는데 관리가 안 되고, 데이터는 쌓이는데 의사결정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.

본 사례는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원칙에 따라 회사명·식별 정보를 비공개 처리했으며, 실제 구축·운영한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성과 지표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. 수치는 실제 운영 데이터 기준입니다.

과제 — “들어오긴 하는데, 전부 어디론가 새어나간다”

진단 초반,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는 명확했습니다. 세일즈 퍼널로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가 이탈하고 있었습니다.

  • 리드 데이터의 방치: 약 6년간 쌓인 방대한 리드가 통일된 기준 없이 하나의 스프레드시트에만 남아 있었습니다. “어디서 들어온 건지 모르겠다”는 말 그대로, 출처가 사라진 데이터였습니다.
  • 전환의 단절: “문의가 들어오는데 이어지지 않는다” — 팔로업이 감으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.
  • 데이터의 사장(死藏): “지표는 쌓이는데 의사결정으로 연결이 안 된다” — 숫자가 판단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.

“지표는 쌓이는데 의사결정으로 연결이 안 되고, 문의가 들어와도 이어지지 않아요.”

접근 — 웹사이트부터 순서대로, 전체 로드맵을 함께 다졌다

한 번의 캠페인이 아니라, 필요한 순서대로 전체 로드맵을 함께 세웠습니다. 데이터가 제대로 쌓일 그릇(웹사이트)을 먼저 만들고, 그 위에 유입(SEO/GEO)과 세일즈 구조를 얹는 방식이었습니다. 이 과정을 통해 지금은 운영 파트너십을 맺은 지 거의 1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

1. 통합 데이터 시스템 — 6년치 리드에 ‘출처’를 되돌려줬다

통합 데이터 시스템으로, 기준 없이 방치돼 있던 리드에 출처를 명확히 알 수 있는 형태의 구조를 부여했습니다. “어디서 온 리드가, 지금 어느 단계인지”를 한 화면에서 보게 되자, 비로소 방향을 알고 하는 진짜 마케팅이 가능해졌습니다.

2. B2B 세일즈 엔진 — 타겟 일치 여부를 자동으로 채점

B2B 세일즈 엔진으로, 들어온 문의가 실제 우리의 타겟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자동으로 채점하는 리드 퀄리티 스코어링을 도입했습니다.

  • 리드 자동 분류·스코어링으로 맞는 방향의 리드를 먼저 가려냄
  • 부정 클릭·저품질 유입을 걸러 리드당 비용을 낮춤
  • 제안·팔로업 초안을 시스템이 앞단에서 준비 → 팔로업이 감이 아니라 루틴으로

3. 퍼포먼스 — ‘돈 쓰는 방향’을 알고 쓰기 시작했다

그동안 퍼포먼스 광고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, 데이터 시스템이 잡힌 뒤로는 확실한 퍼포먼스 방향성이 생겼습니다. 검색 광고뿐 아니라 Meta 리드 수집 광고, 리타겟팅까지 —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알고 쓰는 운영으로 바뀌었습니다.

결과 — 리드도, 전환율도, 효율도

  • 월 리드 수: 76건 → 142건 (약 1.9배)
  • 리드 전환율: 8.2% → 12.4% (약 51% 개선)
  • 리드당 비용: 52,000원 → 28,500원 (약 45% 절감)
  • 콘텐츠 1건 제작시간: 6시간 → 1.5시간 · QA 시간: 1.5시간 → 30분

무엇보다, 팀이 기댈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겼다는 감각이 컸습니다.

“대행사들 컨택을 다 해봤는데, 전체적으로 다 봐줄 수 있는 데는 여기밖에 없어서 계속 같이 하고 싶어요.”

시사점 — B2B 전환은 ‘더 많은 리드’가 아니라 ‘구조’에서 온다

  • 리드는 더 만들기 전에, 담길 그릇(웹사이트·데이터) 부터 만든다.
  • 흩어진 리드에 출처·상태를 되돌려주면, 그때부터 방향을 알고 하는 마케팅이 시작된다.
  • 팔로업과 광고 예산 모두 감이 아니라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움직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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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
B2B에서 리드는 들어오는데 전환이 안 될 때 원인은 무엇인가요?

대개 리드의 '출처'와 '상태'가 관리되지 않아서입니다. 어디서 온 리드인지, 지금 어느 단계인지가 흩어져 있으면 팔로업이 감으로 이뤄집니다. 통합 데이터로 리드를 한곳에 모으고 자동 분류·스코어링하면, 이어지지 않던 문의가 전환으로 연결됩니다.

이 사례는 기존 콘텐츠 자동화 사례와 무엇이 다른가요?

같은 B2B 기업의 다른 축입니다. 이 글은 '리드 퍼널·세일즈 구조'에, 별도 사례([마케터 3명이 주 15건 콘텐츠를 발행하기까지](/blog/b2b-marketing-automation-case))는 '콘텐츠 생산성'에 초점을 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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